Pilot! 저희가 누구냐면요

Pilot! 저희가 누구냐면요

March 18, 2025·
개발냥

Hello, World!



저희를 잠깐 소개하겠습니다.

저희는 10년 전, 그러니까 2015년 겨울 작은 스타트업에서 만났습니다.

동갑내기 디자이너와 개발자로요. 둘 다 아직 대학 졸업은 안 한 상태였으니 정말 어렸죠.

회사는 투자 한번 못받고 망했습니다.



그러고나서 한 10년이 지난 현재…두둥…저희가 뭘 하고 있냐면…………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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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!

holymoly



크게 놀라울 것 없는 이야기지만 사실 2015년의 전 10년 뒤에도 직장에 다니고 있을 줄은 몰랐거든요.

그렇다고 사장님이 되거나, 유튜버가 된다거나 하는 생각은 못했습니다만.

어쨌든 이러고 있다간 2035년에도 직장인일 것 같아 시작했습니다.



praxo studio logo



‘프락소 스튜디오’라고 읽습니다.

이름은 디자이너 친구가 지었습니다.(네, 이쯤되면 제가 개발자라는 걸 추론할 수 있겠군요.)

도구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인가…스페인어라고 합니다!



저희가 만드는 것들이 다 그런 것들이거든요.

제품페이지를 보면 아시겠지만, 저희 서비스들은 화려한 기능보다는 단순한 도구에 가깝습니다.

딱히 새로울 건 없죠.

저희의 모토는 무엇보다 ‘간단하고 편리한 도구’를 만드는 거거든요.😎

그것도 빠르게!!!



이게 돈이 벌리냐?하면 아직까지 잃은 건 없다!고 대답해드리겠습니다.

nod

사실 돈 때문에 시작했지만 그걸 뛰어넘는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.

낡은 아이디어를 코드로 옮기는 것뿐인데도, 신선함과 희열을 느낍니다.

뭐, 돈도 벌리면 좋겠지만요.



무튼 저희의 삽질과 노력과 아이디어와 도구들을 계속 봐주시기 바랍니다!